2025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: 예방접종·예방수칙 총정리

 

2025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: 예방접종·예방수칙 총정리

질병관리청이 2025년 3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. 일본뇌염 바이러스와 관련된 주요 정보와 예방 방법을 소개합니다.

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배경

2025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와 전라남도에서 채집된 모기 중 10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'작은빨간집모기'로 확인되었습니다.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.

• 발령일: 2025년 3월 27일
• 매개모기: 작은빨간집모기(Culex tritaeniorhynchus)
• 주요 서식지: 논,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
• 활동 시기: 3월 말부터 발생, 8~9월 정점

일본뇌염 주요 증상 및 위험성

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유발하지만,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• 경증: 발열, 두통 등 가벼운 증상
• 중증: 고열, 발작, 착란, 경련, 마비 등
• 사망률: 뇌염으로 진행된 환자의 20~30%
• 합병증: 회복 환자의 30~50%는 신경계 손상 가능성

예방접종 정보

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아동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. 성인의 경우 고위험군에 한해 유료 접종이 권장됩니다.

백신 종류	접종 횟수	접종 일정
불활성화 백신	총 5회	- 생후 12~23개월: 1개월 간격으로 2회 - 추가 접종: 만 6세, 만 12세에 각 1회
생백신	총 2회	- 생후 12~23개월에 첫 접종 - 첫 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 접종

* 접종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'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'(nip.kdca.go.kr)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
모기물림 예방수칙

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하세요:

• 야외 활동 시:
• 밝은 색 긴팔 옷과 긴 바지 착용
• 노출된 피부에 모기 기피제 사용
•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
• 가정 및 주변 환경:
• 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사용
•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(웅덩이, 막힌 배수로 등)
* 캠핑 시 텐트 내부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 사용 권장

대중 반응과 중요성

• "일본뇌염은 치명적일 수 있으니 예방접종과 모기 퇴치가 필수입니다."
• "아이들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 정책이 정말 유용하네요."

* 질병관리청은 지속적인 모기 감시와 분석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습니다.